1. 오스티아 구청, 오성운동당 입후보의 승리 결과
11.19(일) 로마 남서쪽 30km에 위치한 오스티아의 구청장 선출을 위한 결선이 진행됨. 오성운동당 쥴리아나 디 필로 후보가 60%, 형제이탈리아당 모니카 피카 후보가 40% 득표율을 차지함으로 오성운동당이 승리함.
금번 선거 참여율은 33.60%에 머물러 최저 수준을 보임.
오성운동당 라지 시장은 “로마 시민들은 우리와 함께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자신의 튀터상에 올리며 축하를 보냈고 오성운동당 마테오 디 마이오 대표는 “라지의 효과는 긍정적이다”고 강조함.
한편, 형제이탈리아당 입후보에 의하면 지난 주 극우파 카사 파운드를 지지하는 마피아 두목이 “오스티아에서 마피아는 극우파를 지지하죠?”란 질문을 한 국영방송국(RAI2) 기자를 구타하고 체포된 이후 상당히 많은 표가 오성운동당으로 이전된 것이라고 전해짐.
2. 경제개발부 칼렌다 장관, 로마 시내 무질서 지적.
“Economy how” 축제 중 경제개발부 카를로 칼렌다 장관은 “로마 시내는 매장들에 대한 도시계획, 보안 및 조명에 있어 무정부 상태(anarchy)이다”고 전하며 “현재 상황은 복잡하고 뭔가를 진행하는게 옳다”며 라지 로마 시장과 장기적인 해결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추진한 바 특히 로마시 본연의 목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함.
한편, 주요 여론들은 로마 라지 시장의 지난 2년간의 직무수행에 대해 성과가 미미하며 특히 로마 시민들로부터 신임을 잃은 상태라고 지적함.
3. EU 의약품청(EMA) 본사 이전 장소 선정을 위한 투표 동향
영 EU탈퇴 후 런던 소재 의약품청(EMA)의 본사 이전 장소 선정을 위한 찬반투표가 금일 오후 브뤼셀에서 진행될 예정임. 이탈리아는 경제중심지인 밀라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임. 실질 이전은 2019.3월말로 예정되고 있음.
EU 의약품청(EMA) 유치를 지원한 19개 후보지로 밀라노 이외에도 암스테르담, 아테네, 바르셀로나,본, 브라티슬라바, 브뤼셀, 부카레스트, 코펜하겐, 더블린, 헬싱키, 릴, 포르투, 소피아, 스톡홀름, 몰타, 빈, 바르샤바 및 자그레브가 있음.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