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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이탈리아 소식

브렉시트(BREXIT) 여파에 우려하는 이탈리아, ITALEXIT는“NO”

- 브렉시트(BREXIT)는 경제뿐만 아니라 유럽내 여론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인들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설문조사 결과 45%에 이르는 이탈리아인들은 유럽 전체의 경쟁력 약화를 예상했으며, 이보다 적은 40%는 유럽공동체가 위기에 대처해나갈 것으로 전망 - 경제면에서도 9%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41%는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있으며, 39%가 현상유지를, 나머지 6%가 긍정적인 영향을 전망함. - 또한 42%의 이탈리아인들이 영국의 국민투표결과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51%는 결과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극명한 대조를 이룸. - 한편, 이탈리아의 EU 탈퇴를 가정한 가상 국민투표 결과 46%가 EU 잔류를 희망하고 26%가 응답을 보류한 가운데 28%만이 EU 탈퇴를 지지하여 이탈리아인 세 명중 두 명은 EU탈퇴 의사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남. (CORRIERE DELLA SERA 16.07.04)

경기 불황과 이민자 유입이 가져온 노점 증가로 경기 활력

- 이탈리아 현지 노점 업주 수는 2015년 말 기준 19만 4천개소로 집계되어 1999년 대비 약 7만개 이상 증가(+56%)한 것으로 나타남.

- 전체 노점 업주 중 53%는 외국인으로 종사자 수로는 약 45만 명에 이르나 정규직은 드문 것이 특징 - 보통 재래시장, 거리 행상, 관광지 혹은 전시장 매점 등이 노점으로 분류됨. - 현지 노점 시장규모는 약 240~260억 유로로 전체 소매점 매출의 14~20%를 차지하는 규모

- 노점 경기가 활성화된 원인으로는 최근의 경제불황과 이민자 유입 증가현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노점 제품만의 가격경쟁력 덕분에 찾는 현지 소비자들도 약 2천 6백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됨.

- 하지만 2017년 1월부터 노점 허가권을 매년 갱신해야 하는 EU의이른바 “볼케슈타인”법 발효를 앞두고 노점 경기위축을 우려하는 관련 종사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7.5 Il Corrieredella Sera)

로레알 그룹이 이탈리아 생산공장에 투자하는 이유

- 화장품 거대 다국적 기업 로레알은 세계 44곳의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세티모 토리네제 공장에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친환경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고 탄소배출 제로 화장품 생산 모델화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 - 1960년대부터 활발한 생산을 전개해온 세티모 토리네제 공장은 로레알 그룹의 The Body Shop과 Garnier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93%가 전세계로 유통 - 동 공장의 연간 화장품 생산량은 약 3억 3천만 개로 집계 - 로레알 그룹이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이유는 현지에서 높은 품질의 자재 조달이 가능하고 자동 생산 엔지니어링 기술이 뛰어나며 특히 공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 (7.5 Il Sole 24 Ore)

이탈리아식 결혼, 최대한 성대하고 화려하게

- 밀라노 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밀라노 지역의 결혼관련 시장 규모는 약 14억 유로(롬바르디아, 25억 유로/+3%)로전년 대비 약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면서 경제위기 이후 주춤하던 화려한 결혼식 트렌드가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결혼식 피로연 뷔페, 결혼식장, 예복, 신혼여행 등 결혼식에 필요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커플의 50%는 평균 약 1만 5천유로에서 2만 유로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 결혼식 관련 기업 수는 밀라노 지역만 총 7,000개사로 집계되며관련 종사자는 36,000명- 결혼식장으로 선호하는 장소로는 43%가 빌라, 33%가 시청사를들었으며 대성당의 경우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결혼 관련 시장 중 여전히 불황을 겪고 있는 부문은 부케(꽃장식)로많은 커플들이 결혼식에서 이를 가장 덜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함. (7.6 Il Sole 24 ore)

기사작성: 코트라> 최윤정 대리, 유지윤 대리, 이학란, 이세영 인턴, 서호성 인턴, 오기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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